낙동강 천 삼 백리 길을 따라(세 번째-2) 낙동강 천 삼 백리 길을 따라(세 번째-2) (안동댐∼풍산, 2018년4월29일) 瓦也 정유순 어제 시간을 맞추지 못해 들르지 못한 도산서원이 눈에 밟히지만, 이른 아침에 짬을 내어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안동 의성김씨 종택(安東 義城金氏 宗宅)으로 간다. 이 종택은 16세기에 불타 없어졌던 것을.. 나의 이야기 2018.05.02
낙동강 천 삼 백리 길을 따라(세 번째-1) 낙동강 천 삼 백리 길을 따라(세 번째-1) (안동 가송리∼안동댐, 2018년4월28일) 瓦也 정유순 들어가는 입구가 공사 중이라 지난번에 지나쳤던 청량산(淸凉山, 870m)을 향해 조반 숟가락을 놓자마자 출발한다. 버스로 입석대까지 이동하여 신록이 짙어지는 아침공기를 폐 속 깊이 들어 마신다... 나의 이야기 2018.05.01
안면도 세계튤립축제와 태안해변 노을 길 안면도 세계튤립축제와 태안해변 노을 길 (꽃지해변∼백사장항, 2018년 4월 21일) 瓦也 정유순 매년 4∼5월이면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서는 ‘태안해안 튤립 꽃 축제’가 열리는데, 2018년에도 4월19∼5월13일까지 ‘세계튤립축제’가 어김없이 열린다. 그래서 꽃 축제도 보.. 나의 이야기 2018.04.22
속초의 외옹치 바다향기로 속초의 외옹치 바다향기로 (2018년 4월 17일) 瓦也 정유순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이 휴전을 맺으면서 출입이 통제되었던 속초의 외옹치해변이 65년 동안의 베일을 벗고 지난 2018년 4월 12일(목)에 ‘바다향기로’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공개되었다. 총 길이는 1.74㎞의 산책로로 속초에 계시는.. 나의 이야기 2018.04.20
모악산 마실길과 금산사 모악산 마실길과 금산사 (2018년 4월 7일) 瓦也 정유순 지난겨울의 추위가 그렇게 혹독했던가? 4월 상춘(賞春)의 계절에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가끔 눈발을 뿌린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봄의 향연은 김이 서려 볼 수 없어서 대신 얕은 잠을 자며 혹시 꿈속에서라도 만나볼까 기대했으나 그.. 나의 이야기 2018.04.09
서울 숲과 응봉산 그리고 서울 숲과 응봉산 그리고 저자도 (2018년 3월 29일) 瓦也 정유순 매년 봄마다 겪는 일이지만 동장군이 시샘하여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은(春來不似春)” 봄을 지내다가 언제 온지 모르게 휙 지나가는 게 봄이 아닌 가 생각해 본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조석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살 속.. 나의 이야기 2018.04.06
통도사 암자순례길과 무풍한송로 통도사 암자순례길과 무풍한송로 (2018년 3월 31일) 瓦也 정유순 새벽 공기를 가르고 서울에서 4시간 넘게 달려와 도착한 곳은 영축산통도사(靈鷲山通度寺) 주차장이다. 입구에는 영축산문(靈鷲山門)이 자리한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갈 문제가 있다. 영축산(靈鷲山, 1,050m)의 ‘축(鷲)’자.. 나의 이야기 2018.04.04
낙동강 천 삼 백리 길을 따라(두 번째-2) 낙동강 천 삼 백리 길을 따라(두 번째-2) (법전면 눌산리∼안동 가송리, 2018년 3월 25일) 瓦也 정유순 강행군은 깊은 잠을 자게 한다. 맑은 물이 흐르는 현동천 옆에 자리한 무진랜드는 봉화군 소천면 고진리 주민들이 협동으로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과 농산물과 산나물 등을 판매하여 공동.. 나의 이야기 2018.03.28
낙동강 천 삼 백리 길을 따라(두 번째-1) 낙동강 천 삼 백리 길을 따라(두 번째-1) (분천∼법전면 눌산리, 2018년 3월 24) 瓦也 정유순 ‘낙동강이 중앙으로 흘러’ 마을이름이 된 분천(汾川)을 수년 전에 찾아와서 마을구경을 하며 주민 한 분에게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살림에 많은 도움이 되느냐?”고 물었더니, 웬걸 반대로 .. 나의 이야기 2018.03.27
불암산 둘레길과 경춘선 숲길 불암산 둘레길과 경춘선 숲길 (2018년3월14일) 瓦也 정유순 지하철 4호선 종착역인 당고개역에서 불암산 길을 출발한다. 당고개역은 1993년 4월 21일 개업했으며, 역명은 '당고개'란 지명이 인근에 있어 붙여졌다. 지명에 당(堂)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것은 대개 성황당(城隍堂)이나 유명한 굿.. 나의 이야기 2018.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