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시원(始原)을 따라(아홉 번째-2)
한강의 시원(始原)을 따라(아홉 번째-2) (이포보-팔당댐, 2019년 10월 26일∼27) 瓦也 정유순 양근사거리에서 국도 제6호를 따라 잠깐 걷다가 다시 물안개공원을 따라 강변으로 빠져든다. 세 개의 인공폭포 소리에 맞춰 가수 김종환의 노래비에서는 등 그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흘러나온다. 김종환의 는 110만 장이 팔리며 1998년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던 밀리언셀러다. 30대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선정된 이 노래는 김수환 추기경의 애창곡으로, 김 추기경의 마지막 미사에서 합창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종환은 실제 시인으로 활동하며, 작사 작곡까지 하는 가수(歌手)다. “∼물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무명시절 김종환이 홍천 처가 집에 가던 중 양평의 남한강 변에서 피곤한 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