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첫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첫 번째) 목포→함평(2014. 2. 22∼23) 瓦也 정유순 “더 갈 데가 없는 사람들이 와서/동백꽃처럼 타오르다/슬프게 시들어 버리는 곳/항상 술을 마시고 싶은 곳이다.(하략)” 시인 문병란의 “목포”라는 시의 첫 구절에 나오는 대목이다. 그렇다. 우리는 .. 나의 이야기 201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