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열한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열한 번째) (아산 인주→평택 포승→화성 서신→영흥도, 2015. 3. 28∼29) 瓦也 정유순 넉 달 만에 긴 동면에서 깨어났다. 2014년 11월 ‘삽교호방조제’에서 열 번째 장정을 마치고, 그곳 건너 ‘아산 인주’에서 봄 기지개를 편다. 그러나 북으로 올라오면.. 나의 이야기 2015.08.12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열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열 번째) (서산 구도항→대산읍→왜목마을→함상공원, 2014.11.22∼23) 瓦也 정유순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에 도착하기 전부터 가을을 그냥 보내기가 섭섭했던지 궂은비가 질퍽거린다. 한 걸음 내디딜 적마다 도(道)를 구(求)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여.. 나의 이야기 2015.08.12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아홉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아홉 번째) <백리포→신두리 사구→이원면 만대, 2014. 10. 25∼26> 瓦也 정유순 벌써 태안 길에 접어들어 걷기 시작한지 세 번째이다. 톱날모양으로 굴곡이 심한 태안 해변 연장거리가 무려 천삼 백리에 이른다고 한다. 지형의 조건과 거리로 봐서는 .. 나의 이야기 201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