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과 여행정유순 지금의 내가 튼튼한 것은길 잃고 울면서 방황하던 그 시절눈물 사이로 보았던 한 줄기 희망의 빛이었으며그 희망을 위해 짓물러진 눈을 힘껏부릅떠 세상과 사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햇살이 아름다운 것은 사랑할 줄 몰라 헤매던 그 시절햇살 사이로 보았던 한 줄기 깨달음의 빛이었으며그 깨달음을 위해 그을러 버린 마음을활짝 열어 모든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세상이 한없이 좋은 것은오기와 욕심의 덫에 걸렸던 그 시절바른 방향을 인도한 것은 한줄기 구원의 빛이었으며그 구원을 위해 내 안에 덕성을 심어향기 나는 아름다움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행복할 때 바라보는하늘이 유난히도 아름다운 것은내 안에 한없는 사랑이 피어오르며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었기에그 모든 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