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도보여행 고군산군도 도보여행 (2016년 5월 7일) 瓦也 정유순 며칠 전부터 고군산군도 도보여행을 한다는 설렘이 잠을 설치게 한다. 이미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되어 육지와 연결된 신시도에서 무녀도와 선유도를 잇는 연도교를 통해 장자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기에 빨리 걸어서 신선이 놀던 선유.. 나의 이야기 2016.05.09
황매산 철쭉제에 비바람 몰아치고 황매산 철쭉제에 비바람 몰아치고 (2016년 5월 3일) 瓦也 정유순 소백산, 지리산바래봉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철쭉 명승지의 하나인 황매산(黃梅山)을 찾아간다. 황매산(1,108m)은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車黃面)과 합천군 대병면(大幷面)과 가회면(佳會面)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매년 5월이.. 나의 이야기 2016.05.05
신진도와 마도 신진도와 마도 (2016년 4월 30일) 瓦也 정유순 오늘은 신비의 섬 옹도를 가기 위해 태안 안흥의 외항인 신진도로 새벽길을 나선다. 옹도는 섬 모양이 옹기그릇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서해의 작은 섬으로 신진도에서 12km 떨어져 있는 유인등대 섬으로 봄이면 온 섬에 동백꽃이 피어 장관을 .. 나의 이야기 2016.05.02
端宗哀史 영월 땅 봄나들이 端宗哀史 영월 땅 봄나들이 (2016년 4월 26일) 瓦也 정유순 어린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 당하고 사육신(死六臣) 사건이 일어나자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등되어 청령포로 유배 가던 날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남한강을 건널 때 엷게 낀 물안개는 그때 단종이 .. 나의 이야기 2016.04.27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2016년 4월 23일) 瓦也 정유순 오늘은 모악산 마실 길 걷기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바삐 길을 나선다.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세 시간 넘게 버스로 현지에 도착하니 열시가 조금 넘었다. 행사장에는 완주군수를 비롯한 마을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 나의 이야기 2016.04.25
대청호 오백리 길(여섯 번째) 대청호 오백리 길(여섯 번째) (방아실입구→꽃봉→이평리, 2016년 4월 20일) 瓦也 정유순 오늘은 출발시간이 어느 때보다 한 시간 늦어 모든 스케줄이 순연되었다. 새벽부터 서두르는 것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었으나 현장에서는 더 바쁘다. 출발지로 도착한 곳은 ‘대청호 오백리 길 네 번.. 나의 이야기 2016.04.21
외씨버선 길 도보여행 동행 기 외씨버선 길 도보여행 동행 기 (치유의 길<7길>, 2016년 4월 17일) 瓦也 정유순 어제 비가 내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새벽에는 비가 그쳤다. 신청을 늦게 하여 좌석은 버스 맨 뒷자리에 배정 받아 장장 세 시간 반에 걸리는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벌매교에 당도한다. 벌매교를 건너 .. 나의 이야기 2016.04.19
섬진강 530리를 걷다(네 번째, 完) 섬진강 530리를 걷다(네 번째, 完) (구례→망덕포구, 2016. 4. 9∼4. 10) 瓦也 정유순 풀잎에 맺힌 이슬이 채 구르기 전에 어젯밤 늦게 도착한 구례청소년수련원에서 이른 조반을 하고 국사암(國師庵)으로 가기 위해 나선다. 우리나라에서 벚꽃 길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 난 쌍계사 가는 길이 .. 나의 이야기 2016.04.12
대청호 오백리 길(다섯 번째) 대청호 오백리 길(다섯 번째) (법수리→신남면사무소, 2016년 4월 6일) 瓦也 정유순 대청호 오백리 길 걷기 가기 전날 밤에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새벽에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쉽게 잠을 들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자는 둥 마는 둥 일어나는 것은 나만의 일인가? 그렇게.. 나의 이야기 2016.04.08
안양천 벚꽃 터널 안양천 벚꽃 터널​​안양천 서울 금천구 구간 말 그대로 벚꽃 터널이다. 화사한 백색 벚꽃 수줍어 얼굴 붉히는 핑크색 벚꽃 능수버들처럼 휘 늘어진 수양벚꽃 틈새로 존재를 알리는 개나리 벚꽃에 뒤질세라 성급하게 봉오리 터트리는 조팝꽃​ 맑은 하늘에 봄날은 바람난 처녀.. 나의 이야기 201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