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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각(火印刻)

화인각(火印刻)정유순 세상이 어지러워 불이 난 것일까?불이 나서 세상이 더 어지러운 것인가?바람이 부는 대로 불은 춤을 춘다.그 뜨거운 불지옥 속에서 수많은 생명이 비명을 지르며 우리 곁을 떠나간다.  생명 줄은 어떠한 것으로도 끊을 수 없는 자연의 이치이거늘 해마다 이쯤 되면 불춤을 추면서 불도장을 왜 찍고 있는지 사람들의 잘못인지, 자연의 경고인지… ​ 대자연 속에 둥지를 틀고 생명을 이어가던 무수한 생명체들이 아마겟돈의 처절한 전쟁인 양 최후의 목숨을 던지고 절규하며화마(火魔)는 뜨거운 불꽃을 하늘에 던지고때론 남으로 때론 북으로 칼춤을 추면서 우리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함성으로 다가온다.​ 후일을 기약하는 어미들은 산기슭에 씨앗을 묻고,하늘이 다시 열리면 새싹이 돋아 나와 새로운 터전을 만들 것을..

나의 이야기 2025.03.29

조선의 마지막 의인 정세권(鄭世權)

조선의 마지막 의인 정세권(鄭世權)瓦也 정유순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 석정 보름 우물 옆 골목 안에 자리한 한옥역사관에서는 도시형 한옥과 북촌 탄생의 역사를 찾아볼 수 있다. 그중 북촌한옥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북촌한옥마을은 필수 도보 여행지로도 인기가 있어 주말이면 방문객들로 거리를 메우고, 사람이 모이면서 상권이 형성되어 새로운 문화 공간이 되었다. 북촌한옥마을의 성공을 기점으로 인근 서촌, 익선동 등 인근 한옥마을 역시 새로운 여행지로 활기를 얻고 있다.   이런 지금의 북촌한옥마을 있게 한 인물이 일제강점기 우리 역사상 최초의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건축사업가이며 민족주의자였던 정세권이 그 주인공이다. 기농 정세권(基農 鄭世權..

나의 이야기 2025.03.29

[칼럼 - 정유순] 석양에 돌 던지지 마라 – 한국공공정책신문

[칼럼 - 정유순] 석양에 돌 던지지 마라 – 한국공공정책신문 http://www.knpp.co.kr/news/337784 [칼럼 - 정유순] 석양에 돌 던지지 마라 - 한국공공정책신문▲ 정유순/ 한국공공정책신문 칼럼니스트 ⓒ한국공공정책신문 [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섣달그믐이면 어김없이 또 한 해가 가고 정월 초하루에는 어제 뜬 태양이 동쪽 하늘에서 다시 솟www.knpp.co.krhttp://www.knpp.co.kr/news/337784http://www.knpp.co.kr/news/337784  #석양 #돌 #섣달그믐 #정월초하루 #태양 #소원 #저잣거리 #군입대 #결혼 #무인도 #세월호 #관피아 #명퇴 #청춘 #노인 #논산탑정호

나의 이야기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