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심도(只心島)

와야 정유순 2020. 11. 2. 20:16

지심도(只心島)

瓦也 정유순

하늘에서 내려보면

마음 심(心)자 같고

땅에서 올려다보면

내 심장 같은 섬!

동백나무 그늘 아래

하늘도 수줍어 얼굴 감추네

파도는 일렁이고

물속 깊이는

마고할멈 발목이지만

내가 뛰노는 폭은

하늘과 땅 사이어라.

<지심도(只心島)>
<인어상>
<팔손이>
<올라가는 길>
<털머위>
<해안절벽>
<해안절벽>
<절벽 아래>
<동백터널>
<세관초소 터>
<동백꽃 조형물>
<동백터널>
<곰솔(해송)>
<망루>
<새끝벌여>
<대나무 숲>
<일본군전등소 소장 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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