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아홉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아홉 번째) <백리포→신두리 사구→이원면 만대, 2014. 10. 25∼26> 瓦也 정유순 벌써 태안 길에 접어들어 걷기 시작한지 세 번째이다. 톱날모양으로 굴곡이 심한 태안 해변 연장거리가 무려 천삼 백리에 이른다고 한다. 지형의 조건과 거리로 봐서는 .. 나의 이야기 2015.08.12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여덟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여덟 번째) (안면도 백사장항→안흥항→천리포까지, 2014.9.27∼28) 瓦也 정유순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꽃게랑대하랑다리’를 건너 ‘드르니항’으로 간다. 드르니항은 “들르다”의 순 우리말로 뱃길을 이용할 때 이곳에 오면 누구든 처음 들리는 곳.. 나의 이야기 2015.08.12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일곱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일곱 번째) (안면도 해변 길, 2014. 8. 23-24) 瓦也 정유순 안면도는 원래 섬이 아니었다. 태안반도의 남쪽 끝으로 길게 뻗어 나와 천수만을 이룬 ‘태안곶’이었는데 조선 인조 때 이곳 감사였던 ‘김유’라는 사람이 전라도와 충청도에서 거둬들인 세곡(.. 나의 이야기 2015.08.12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여섯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여섯 번째) (보령무창포→홍성남당항→서산부석사까지, 7.12∼13) 瓦也 정유순 ‘지초’뿌리로 섞어 만든 ‘진도홍주’와 ‘홍어무침’ 덕분으로 밤새 가쁜 잠을 자고 조반 전에 보령시 성주면에 있는 ‘성주사지’로 답사를 간다. 이 절은 백제법왕 .. 나의 이야기 2014.07.24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다섯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다섯 번째) <군산→서천→보령무창포, 2014. 6. 28∼29> 瓦也 정유순 서해안 걷기 네 번째 길 끝에 새만금방조제(약34㎞)를 지나왔다. 만약에 이 방조제가 없었다면 개화도간척지를 거쳐 동진강·만경강 포구를 지나 군산의 회현 옥구 해안을 따라 군.. 나의 이야기 2014.07.24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네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네 번째) (부안변산 마실 길, 2014. 5. 24-25) 瓦也 정유순 어젯밤 밤길을 달려와 새벽에 눈을 뜬 곳은 ‘전북학생해양수련관’이다. 일몰이 가장 아름답다는 ‘솔섬’이 코앞이다. 밤새 파도로 어둠을 삼켜버린 바다는 왜 이리 고요한지? 옆구리에 떠 있.. 나의 이야기 2014.07.24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세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세 번째) (영광 홍농읍 → 고창 흥덕까지, 2014. 4. 26.∼27) 瓦也 정유순 서해안 걷기 두 번째 마지막지점 영광 홍농으로 가기 전에 고창 ‘무장읍성’과 ‘동학농민혁명발상지’를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전봉준 안내판> 사적 제346호로 지정된 ‘무.. 나의 이야기 2014.07.24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두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두 번째) 함평→영광→법성포(2014. 3. 22∼23) 瓦也 정유순 첫 번째 기행 마지막 지점인 함평군 손불면에서 두 번째 걷기가 시작되었다. 월척방조제를 지나 안악해변에 접어드니 “섬마을 선생님” 노래비가 아침 햇살을 받으며 길을 안내한다. <노래.. 나의 이야기 2014.07.24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첫 번째)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다(첫 번째) 목포→함평(2014. 2. 22∼23) 瓦也 정유순 “더 갈 데가 없는 사람들이 와서/동백꽃처럼 타오르다/슬프게 시들어 버리는 곳/항상 술을 마시고 싶은 곳이다.(하략)” 시인 문병란의 “목포”라는 시의 첫 구절에 나오는 대목이다. 그렇다. 우리는 .. 나의 이야기 2014.07.24